1. 꿈의 기능과 렘수면
가. 설명
많은 고대 문명에서 사람들은 꿈이 보다 더 높은 세계로의 창문이고 정보나 길잡이, 힘, 깨달음 등의 근원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오늘 날 우리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꿈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봐야 할 차례가 됐다. 꿈은 연구하기 어렵다. 우리는 타인의 꿈을 직접 볼 수 없으며, 자신의 꿈조차 깨어난 뒤에만 꿈에 접근할 수 있고 그것으로 측정할 수 있기에 신경과학은 꿈보다는 렘 수면 연구에 크게 치우쳐 있다. 그러나 꿈과 렘 수면은 동의어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꿈은 렘 수면이 아닌 상태에서 꿀 수 있고, 렘 수면은 꿈과 관련이 없다는 많은 특성들이 있다.
우리에게 꿈이 필요할까? 아무도 모르지만 육체는 렘수면을 갈망하는 것 같다.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을 렘 상태일 때마다 깨움으로써 렘 수면을 박탈할 수 있다. 그들은 1~2분 뒤에 잠에 들었을 때 어쩔 수 없이 렘 수면으로 들어가고 온 밤을 상대적으로 완전히 비렘 수면만 자게 할 수 있다. 디멘트가 처음 관찰 했듯이, 며칠 동안 이런 괴로운 수면 과정을 거치고나면 수면자는 정상보다 훨씬 더 자주 렘상태로 빠져드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방해받지 않고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될 때 렘을 회복하고 박탈 시간에 비례하여 렘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렘박탈이 낮 시간 동안에 어떠한 중대한 심리적인 피해를 일으키진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시 말해, 렘박탈을 꿈 박탈로 해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렘박탈 동안 꿈은 잠을 자기 시작해서부터 비렘 수면 동안 계속 발생하기 때문이다.
나. 꿈에 관한 성찰적 해석
1)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프로이트는 꿈에 관한 많은 기능을 주장했다. 프로이트에게 꿈은 가장된 소원 성취와 각성 시에는 금지된 성적이고 탐욕적인 현상을 표현하게 하는 무의식적 방법이다. 나쁜 꿈은 걱정을 일으키는 인생의 사건들을 정복하게 도와줄지 모른다.
2) 하버드대학교의 앨럽 홉스 & 로버트 맥칼리
'활성-합성(activation -synthesis) 가정'을 제안했는데, 이것은 프로이트적인 심리학적 해석을 확실히 거부하는 것이다. 그 대신 꿈은 또는 꿈의 괴이한 형태들 가운데 최소한 몇 몇은 렘수면 동안 뇌교의 무작위적인 방전에 의해 유도되는 대뇌피질의 연합과 기억들처럼 보인다. 따라서 뇌교 뉴런은 시상을 통해 대뇌피질의 다양한 부위들을 활성화하고, 잘 알려진 영상이나 감정을 유도한 다음, 피질은 상이한 영상들을 분별할 수 있는 전체로 합성하려고 한다. 놀랄 것도없이 '합성된' 꿈 산물은 뇌교의 어느 정도 무작위적인 활동에 의해 촉발되기 때문에 아주 괴이하고 심지어 엉터리 없기까지 하다. 활성-합성 가정의 증거는 혼합되어 있다. 그것은 꿈의 기괴함과 렘 수면과의 상관성을 예측한다. 그러나 그것은 무작위적인 활동이 많은 꿈들에 담겨 있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촉발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없고, 어떻게 밤마다 반복되는 꿈을 일으킬 수 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많은 연구자들은 렘 수면과 아마도 꿈 자체가 기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주장해 왔다. 어떤 증거도 명확하지 않으나, 렘 수면이 어떻게든 기억의 통합과 합병을 돕는다는 흥미로운 힌트가 있다. 사람에게나 쥐에게나 렘 수면을 박탈하면 다양한 작업들을 배우는 능력이 손상된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집중적인 학습 경험 후에는 렘 수면의 지속 시간이 증가한다. 한 연구에서 이스라엘의 신경과학자 아비 카르니와 동료들은 사람들을 훈련시켜 주변 시야에 있는 작은 선의 방향을 구별하게 하였다. 그리고 아주 짧은 동안 시각 자극을 줌으로써 구별 작업을 어렵게 만들었다. 며칠동안 반복을 통해 사람들은 이 작업을 훨씬 더 잘하게 되었고, 놀랍게도 그들의 성취도 또한 하룻밤의 수면이 지난 후인 저녁과 아침 사이에 개선됐다. 카르니는 사람들이 렘 수면을 박탈 당하면 밤 사이에 작업의 학습도는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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