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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게으름의 기술]은 일본의 인재육성 컨설턴트 마츠모토 유키오가 ‘게으름의 필요성과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서이다.
저자는 20년간 인재육성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미디어, 유통, 제약, 금융 등의 업계에서 ‘본인만의 게으름 철학’을 교육 했으며, 연간 220회에 달하는 강연을 진행하는 상위 5% 인재육성 컨설턴트다.
특히, 게으름이라는 주제로 좋은 게으름 위해선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하지 않으며, 적극적인 휴식으로 일의 절차와 단계를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좋은 게으름의 방법과 핵심, 실제 달인들의 일상생활 등을 본문에 적어 두며, 좋은 게으름을 만들어내고 유지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2. 의견
1) 좋은 게으름을 위해 업무를 위임하라
저자는 좋은 게으름을 위해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위임하라고 말한다.
자신이 하기로 한 일에 집중하고, 다른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NO를 외치라는 것이다.
좋은 게으름이란,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달성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무시한 채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지만 성과는 나오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심지어 도와준 업무조차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고마움조차 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2) 적극적인 휴식으로 좋은 게으름을 유지해라.
저자는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 이상으로 적극적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뇌과학적으로 적극적인 휴식, 의도적인 공백을 만드는 행위는 전두엽의 아이디어와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해마의 유기적인 연결이 만나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전문용어로 DMN[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이라고 부르는 ‘뉴런 간 연결성 강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3) 저자의 주장에 대한 반박: 수면과 멀티태스킹
저자는 수면을 줄이고, 멀티태스킹을 권장한다. 허나, 이는 우리의 뇌를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방법이다.
수면을 줄여 만든 ‘빈 시간’에 다른 일을 끼워 넣는 행위는 ‘적극적인 휴식’을 권장하는 저자의 주장과 불일치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수면 또한 적극적인 휴식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면을 줄이게 되면 우리의 뇌는 ‘이틀 밤을 꼬박 새운 상태’로 변하게 된다.
이는 기존 뇌의 효율에 최대 70%밖에 사용할 수 없는 비효율적 상황을 만들어 효율을 떨어트리는 행위가 된다.
추가로, 멀티태스킹을 통해 2가지 업무를 동시에 하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멀티태스킹은 수렵자유구역의 동물들 사이에서 보이는 보편적 습성이다. 즉, 야생에서 생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필수적인 기법인 것이다.
천적을 감시하며 동시에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습성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동물로의 퇴보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3. 소감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과학적 사고법이 부족하다. 굳이 구매 후 읽어보기를 권하지는 않는다.
과학적 근거를 통한 시간 관리 비법이 궁금하다면, [가바사와 시온]의 저서를 추천한다.
『신의 시간술』우리가 집중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1. 소개 [신의 시간술]은 정신과 의사 가바사와 시온이 제시하는 적게 일해도 폭발적 성과를 내는 확실한 시간관리법에 관한 저서이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우리에게 뇌과학적 관점에서 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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