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밖의 부자들』우리가 부자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던 진짜 이유를 아시나요?

루이스 쉬프, [상식 밖의 부자들], 청림출판, 2019

Contents

1. 소개

[상식 밖의 부자들]은 루이스 쉬프가 1,000명의 자수성가 부자들을 조사해 찾아낸 특별한 부의 공식 7가지를 담아낸 저서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재무적 성공의 토대가 되는 원칙과 전략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대다수가 믿는 상식과 부자가 되는 본질이 다름을 제시한다.

 

저서에는 미식축구계의 전설적인 코치 조 깁스의 실제 사례를 다루며 설득력을 높인다.

 

일반적인 적성평가(SAT)가 선수의 잠재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님을 주장하며, '와치스-버저 검사'를 만든 조 깁스는  미식축구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로 '시력, 신체 조정 능력, 적극성, 스트레스 환경에서의 대응'을 기준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선수를 선발했다. 

 

그 결과, 조 깁스 팀의 평균 승률은 0.683[미식축구 평균 승률 0.327]을 기록하며 미식축구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추가로,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의 모두 거짓말을 한다]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경주마 에이전트 제프 세이더는 경마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말은 어떤 형질이 중요한 지에 대한 기준을 조사를 했다.

 

이전까지는 말의 혈통을 기준으로 우수성을 판단했지만 조사 결과, 혈통보다는 심장 크기가 클수록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처럼 환경에 따라, 대상에 따라 적합한 기준이 다름으로 우리는 그동안 통용된 '상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이것이 루이스 쉬프가 1,000명의 자수성가 부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알게 된 본질이며, 저서의 핵심 메시지이다.

 

참고자료를 통해 자수성가 부자들의 부의 공식 7가지와 17가지의 도구를 설명해 뒀으니 읽어보기를 권하며,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이 더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궁금증이 해소될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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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상식 밖 부의 공식 7가지]

일반적인 사람	자수성가 부자
현금을 좇는다.	시스템을 만든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이 돈이 되는 일이어야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
지출을 통제하는 법을 배운다.	수입을 늘리는 법을 배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하려고 한다.	강점을 살리고, 약점은 위임한다.
관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한다.	핵심 네트워크를 작지만 견고하게 형성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사업하고자 한다.	빠르게 모방하여 마케팅 전략을 구축한다.
실패를 능력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는 성공에 다와가고 있음으로 생각한다.

 

[참고자료 2 - 상식 밖의 부자들의 도구 17가지]

학습	도구 1	목표를 수치로 기록하라
	도구 2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
	도구 3	돈을 좇아라
	도구 4	머니 라인 사다리를 올라라
수입 창출	도구 5	단계별 예상 수치를 산출하라
	도구 6	마지노선을 확보해라
	도구 7	상대의 약점을 활용하라
	도구 8	협상 파기를 대비하라
지원	도구 9	소규모 네트워크에 집중하라
	도구 10	핵심 인맥을 관리하라
	도구 11	일을 함께할 팀을 꾸려라
	도구 12	자신만의 코치를 구하라
인내	도구 13	실패해도 과감히 시도하라
	도구 14	변하는 것은 자신이어야 한다
	도구 15	망설이지 말고 다시 시도하라
	도구 16	무엇이든 미루지 마라
	도구 17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라

 

 

2. 의견

1) 앞면이 나오면 이기고, 뒷면이 나오면 지지 않는 싸움

부자들은 절대 지지 않는 싸움을 한다.

 

저자는 워렌 버핏의 사례를 들며, 그가 가치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지만, 그의 전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좀 다르다는 점을 설명한다.

 

과거 워렌 버핏은 기업 가치 대비 낮은 주식 가치를 보유한 회사의 주식을 사들인 후 주변 지인 및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했다. 

 

그렇게 소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전체 주식의 50%를 차지한 후, 이사회를 압박하여 자사주를 매입시키고, 불필요한 자산과 인력을 제거했다.

 

그렇게 주식 가치를 기업 가치 이상으로 만든 후, 주식을 처리함으로써 투자수익률 50% 이상을 챙겼고 또 다른 기업을 물색한 후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한다.

 

이처럼 부자들은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시켜 손해를 낮추고,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2)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하라

일반적인 사람들은 합리적이라 판단되는 조건을 먼저 제시하지만, 부자들은 말도 안 되는 조건을 제시한다고 한다.

 

이는 심리학적으로 '앵커링 효과'를 활용하는 것을 해석되는데, 앵커링 효과는 배가 닻을 내리는 것처럼 사람들 심리 속에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상대방과 자신의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그 기준점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을 제안하게 된다.

 

결국, 누군가는 지게되는 구조로 협상이 마무리되고 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허나, 부자들은 이를 인지하여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먼저 제시한 후 자신의 마지노선을 정한다.

 

협상을 통해 타협점을 찾지만,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언제든 파기할 준비를 하며 임한다.

 

그들이 이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목표가 구체적이며, 상대방의 니즈를 이해하고 있고, 자신의 마지노선을 설정한 덕분이다.

 

 

3) 선발주자가 돼라, 선발주자가 못되면 차별화된 후발주자가 돼라.

부자들은 창조보다는 모방을 택하며, 선발주자를 넘어서는 후발주자가 된다.

 

선발주자는 기술에 대한 이해로 자신이 우위에 있다 생각하지만, 부자들은 마케팅을 통해 후발주자가 선발주자가 되도록 설정한다.

 

본문에서는 MS사가 IBM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사례로 제시하고 있으며, 자수성가 부자 10명 중 9명은 이 전략에 동의한다.

 

또한, 이미 레드오션으로 선정된 산업에서는 다른 업체들이 하지 못하는 차별화를 무기로 접근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는 모른다는 점을 활용하여, 부자들은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방법으로 차별화는 진행하는 것이다.

 

 

3. 소감

[상식 밖의 부자들]은 사례들이 많아 집중해서 읽히지는 않았으나,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구매해서 읽어볼 만한 가치를 지닌다.

 

'비즈니스 브릴리언트'라는 표현을 통해 부자가 되는 사람은 누구인지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구체적으로 '인간 심리'에 대한 설명과 이를 인지하는 수준의 차이가 인상적이다.

 

특히, 부자가 되는 17가지의 도구 설명집은 실제로 행하고 있지 않는 것들이 대다수여서 거부감이 들지만, 이는 곧 내가 부자가 아님을 다시금 인지시킨다. 

 

만약, 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를 찾고 있다면 어쩌면 이 책이 그 답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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