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상술』'일본의 유태인' 후지다 덴의 경영 이야기

후지다 덴, [유태인의 상술], 범우,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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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유태인의 상술]은 일본의 유태인이라 불리던 후지마 덴의 경영 이야기를 담은 저서이다.

 

저자는 유태인의 생활 태도, 사업 방식, 그들의 성공 비밀과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을 책에 담았다 말하며, 본문 내용을 100% 지킨다면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허나, 몇 가지의 인사이트가 되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비결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책이라 판단된다.

 

쉽게 읽히지 않는 단점과 목적에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왜 이 글을 썼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실질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임을 이야기하지만, 읽어보면 자신의 일대기를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자선전에 그친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굳이 책을 읽어보지 말고 이 글을 참고만 해도 충분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2. 의견

1)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팔아라.

후지마 덴은 사업을 할 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팔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호의적인 입장에서 상품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호의를 가지게 된다.

 

그렇다보니 살 생각이 없는 소비자에게 이 제품을 사게끔 만들기가 어려운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제품을 팔 때는 이것이 왜 필요한 지를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다.

 

 

2) 유행은 부자에게 찾아라.

후지마 덴은 사업에 비결은 언제나 부자에게 있다고 설명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동경하며, 이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후지마 덴은 본문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부자들 사이에 유행한 트렌드가 대중에게까지 흘러드는 데 대체로 2년쯤 걸린다는 것은,

부자들에게 어떤 액세서리를 유행시키면 2년 동안은 그 상품으로 재미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  본문 99p 

 

1970년대에 저자가 보여준 통찰은 일본 액세서리의 붐을 일으켰다. 

 

부자에게 유행하는 것이 돈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본 상류층 여성에게 어울리는 색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결국, 이것이 일본 상류층 여성들에게 먹혔고, 시간이 흐른 후 일반인들에게도 유행으로 번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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