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재발견』성공한 사람들이 아침 기상을 하는 구체적인 이유

모기 겐이치로, [아침의 재발견], 비즈니스북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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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아침의 재발견]은 일본의 뇌과학자 모기 겐이치로가 ‘아침 기상에 관한 모든 것’을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 저서이다.

 

책을 쓴 이유는 ‘아침 시간의 가치와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우리가 왜 일찍 일어나야 하는지, 아침 기상 후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세포의 작동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아침 기상에 관해 대부분의 저서가 ‘아침 기상을 하는 방법’에 집중했다면, [아침의 재발견]은 아침 기상을 왜 해야 하는 지와 실제로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주목한다는 점이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만약, 아침 기상을 하고 싶으나 잘 되지 않는다면 혹은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아침 기상을 하기 힘들다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고민이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

 

 

2. 의견

1) 우리는 왜 아침 기상을 해야 하는가?

아침 시간의 1시간은 저녁 시간의 4시간과 맞먹는다.

- 출처: 가바사와 시온, [신의 시간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일찍 일어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우연인지 아닌 지에 관해 이야기 하기 위해선 우리도 실천해 봐야만 알 수 있다.

 

[신의 시간술]에 관해 소개하며, 아침 기상의 가치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로 아침 시간에는 ‘아데노신[피로물질]’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에 ‘몰입’이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이때 나에게 중요한 일과를 처리하게 되면, 저녁 시간에 4배 이상의 집중력이 동원되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아침 기상을 해야 하는 신체 구조적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 아침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면 얻는 효과

아침시간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우리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누구는 32시간의 효율로 살아간다.

 

단순히 열심히 살아간다의 문제를 넘어 자신의 일, 가족, 사회적 명망 등을 다 지키며 살아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엇비슷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실패한 이유는 제각기 다르다.”

-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만약, 일도 잘하고, 가족도 챙기고, 사회적인 명망도 얻고 싶다면 이제 아침 시간에 주목해 보자.

 

남들과는 다른 효율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삶을 주도하고, 행복을 쟁취할 것이다.

 

 

3) 아침기상 후, 추천하는 일상 루틴

(1) 이불 개기

이불을 개는 효과는 우리 뇌의 측좌핵[의욕스위치]을 켜서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또한, 작은 것이라도 달성하는 효과는 도파민[쾌락물질]을 촉진시키고, 우리의 전두엽[사고영역]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킨다.

 

(2) 짧은 글쓰기

글을 쓰는 효과는 생각을 언어로 구체화시켜 자기 주관을 뚜렷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생각은 베로니케 영역[대뇌]에서 이뤄지는데, 언어는 브로카 영역[대뇌]에 존재한다.

 

그러니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베로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의 연결성을 강화시켜줘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은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생각과 언어가 강화된 주관이 형성된다.

 

(3) 산책

산책을 하게 되면 우리 뇌의 좌뇌와 우뇌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창의적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실제로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전두엽의 신경세포 연결성이 강화되고,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아이디어의 양도 늘어나고, 일의 능률도 올라가는 선순환을 가져온다.

 

 

4) 우리는 왜 일찍 잠에 들지 못하는 가?

아침 기상을 위해서는 우리는 일찍 잠에 들어야 한다.

 

허나, 인구의 90%는 새벽 시간까지 휴대폰이나 TV 등을 보며 자는 시간을 줄인다.

 

근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일찍 자야 하는 방법론적인 이야기를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마음으로는 이해하지만, 오늘의 보상을 미룰 만큼 강력한 동기부여가 없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하루를 살아간다.

 

깨어 있는 시간에 70% 이상을 밖에서 보내거나, 나 이외의 문제에 집중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아침 기상을 통해 그나마 하루를 보상받을 시간이 줄어든다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것이 명백하다.

 

우리는 이런 이유를 알기에 일찍 잠에 들지 못하나, 만약 이런 상황을 이겨내고 변화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봐야 한다.

나는 내 삶에 무엇을 원하고, 달성하고 싶은가?

 

목적이 없으면, 모든 행동은 의미를 상실한다. 즉, 나의 삶에 목적이 무엇인지 뚜렷하지 않다면, 오늘의 보상을 미루며 내일의 아침을 맞이할 수는 없다.

 

 

3. 소감

[아침의 재발견]을 읽으며 우리가 왜 아침 기상을 왜 해야 하는 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많이 얻게 됐다.

 

일상적인 습관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으며, 소개하지 못한 본문의 주옥같은 정보들이 넘쳐난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에 따른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아침 기상을 유도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우리의 두뇌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이 책을 꼭 읽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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