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식
가. 설명
인간의 의식의 본질은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을 수세기에 걸쳐 괴롭혀 온 문제이다. 수년간 수많은 정의들이 제안되어 왔고, 의식에 대한 수많은 모델들이 제시되어 왔다. 여기서 우리의 의도는 이런 논란 속으로 뛰어드려는 것이 아니다. 허나, 몇몇 배경 문제들을 숙고해서 살펴보면 의식에 관한 신경과학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모른다. 우선 우리는 낱말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전신 마취가 된 사람이나 잠든 사람을 의식이 없다고 말하고 그들이 깨어나면 의식이 돌아왔다고 말한다. 처음 방문한 미용실에서 머리모양이 망하면 우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우리의 망막으로 긴 파자의 빛이 들어오면 우리는 빨간색으로 의식한다. 자, 여기서 우리가 든 예시의 '의식'은 어떤 의미에서 동일할까? 우리는 단어를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상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의식의 이러한 측면들을 이해하는 것은 뚜렷한 계통의 신경과학적 탐구가 수반된다
지난 수세기 동안 의식에 대한 연구는 철학자들의 손에 맡겨져 왔었다. 의식 연구는 실험 과학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태도가 변화 했고,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의식'의 길로 들어섰다. 그 중 DNA 구조를 밝힌 업적으로 노벨상을 받은 프랜시스 크릭, 크리스토프 코흐 이 두 사람은 서로 협력하여 의식 연구에 신경과학적 접근방법을 도입한 선구자들로 평가받는다. 코흐는 의식의 신경학적 연관(neural correlates of consciousness, NCC)을 특정 의식의 지각을 충족하기 위한 최소한의 신경학적 사건들로 정의했다. 쉽게 표현하면, 딸기 맛이나 즐거운 감정을 경험하려면 뉴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다.
시행된 일반적이 실험적인 접근은 쌍안정 이미지라고 하는, 서로 다른 두 가지로 보일 수 있는 시각 이미지들을 제시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갖는 의문은 사람이나 동물이 하나의 지각에서 다른 지각으로 전환할 때 뇌의 활동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이다.
예시) 오리일까? 토끼일까?
한 순간 토끼를 보고 나서 다음 순간 오리를 본다. 하지만, 두 개를 동시에는 볼 수 없다. 이미지는 항상 같기 때문에 가설은 지각 변화와 연관된 신경 활성 변화는 아마도 한 물체나 다른 물체에 관한 의식적인 인식과 연관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의하는 정보에 대해 우리 스스로 어떻게 의식적이 되는지는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아직 미해결된 상태로 남아있지만, 하나의 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