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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Give and Take]는 와튼스쿨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세계적인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가 밝히는 성공에 관한 비밀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성공에 관한 고정관념, 즉 ‘강하고 독해야만 성공한다.’는 기본 명제를 뒤집고,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책에서는 인간의 분류를 크게 3가지로 나눈다.
Taker[테이커]: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
Matcher[매쳐]: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
Giver[기버]: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3가지의 유형 중, 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를 차지할까? 저자는 과소평가 됐었던 ‘Giver[기버]’의 성공가능성을 색다르게 조명한다. 착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어떻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가에 대해 [Give and Take]는 허를 찌르는 통찰과 빈틈없는 논리로 고정관념에 ‘반기’를 든다.
허나, 성공의 맨 밑바닥에도 기버가 존재한다. 똑같이 이타적인 존재임에도 양극화된 결과를 만들어내는 차이는 무엇일까?
2. 의견
1) 성공하는 기버와 실패하는 기버의 차이
(1) ‘자신의 이익에 관한 관심’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성공하는 기버들은 테이커 못지않게 야심이 많다.
타인의 이익에 관심을 가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신의 이익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다. 반면, 실패하는 기버들은 자신의 욕구는 생각지 않고 병적인 이타주의를 보이다가 결국 자신에게 해가 되는 방향으로 걸어가게 된다.
사실 타인의 이익와 자신의 이익은 충돌되는 개념이 아니다.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공부를 잘했던 친구가 자신의 시간을 쪼개 친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도와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당시에는 다른 사람들을 챙기면서 공부도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뇌신경학적으로 봤을 때,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을 실천한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타인에게 교육하게 되면, 뉴런[뇌신경세포]의 신경망이 두터워진다. 뉴런과 뉴런 사이의 신호가 빨라지고, 더 많은 상호작용을 만들어내어 뇌 용량도 증가하게 된다. 『1』
타인을 도우면서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도왔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뇌는 누군가를 도울수록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을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2)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상호 작용의 전략을 변경한다.
성공하는 기버들은 상대방에 성향에 맞춰서 상호 작용의 전략을 바꾼다.
기버와 테이커가 만났을 경우, 기버는 매쳐의 전략을 활용하여 1대1로 주고 받는다. 테이커는 받을수록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을 알기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기버와 기버 혹은 매쳐가 만났을 경우, 일반적으로 더 많은 것을 주기 위한 전략을 활용하지만, 일부 매쳐의 경우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기에 1대1 전략을 적용시키기도 한다.
2) 테이커를 구별하는 법
상대방의 성향이 파악되지 않을 때는 그 사람의 말 표현이나 자주 쓰는 어휘로 추측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테이커는 ‘우리는’보다는 ‘나는’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며, 타인의 이야기를 들은 후 자신도 그와 같은 경험을 했다는 뉘양스로 이야기를 가로채 간다. 혹은 자신의 업적, 우월성, 성과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특성이 있기에 이런 점을 간파하여 구별할 수 있다.
3) 인간의 이타성
인간이 어떻게 이타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가에 관한 질문은 진화론『2』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인간이 이타적인 전략으로 생존해 나갔다는 주장을 하기 전 먼저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있다. 인간의 주인은 생식세포인가? 체세포인가?를 묻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인간은 DNA의 운반체로서 존재하는가 혹은 인간 본연의 가치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진화론을 통해 인간을 본다면 우리는 DNA의 운반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부터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인간의 이타성에 관해 설명해 보겠다.
(1) 근연도로 보는 혈연의 이타성
근연도란, 두 사람의 혈연자가 한 개의 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쉽게 말해, 두 사람이 부모 - 자식 관계라면 확률은 50%이다. 형제라면,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절반을 그 형제도 갖고 있을 확률은 평균 50%[감수분열을 통해 형제, 자매 사이의 공유되는 유전자는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를 나타낸다.
rB > C[r: 근연도, B: 이득, C: 비용]
위 공식은 영국의 이론 생물학자, 윌리엄 해밀턴이 만들었다. 이를 대입해보면, 위급한 상황에 자식 2명을 살리기 위해 부모 1명이 희생하는 상황은 r(1/2)*B(2*기대수명*확실성) > C(1)로 표시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부모 - 자식 간 기대수명 차이, 확실성[부계 입장: 자신의 아이일 확률은 최대 99.99xxx%, 모계의 입장: 자신의 아일 확률 100%] 등이 종합적으로 합산되어 rB > C 가 성립되면 혈연의 이타성이 성립된다는 것이다.
(2) 죄수의 딜레마 게임
로버트 엑슬로드의 죄수의 딜레마를 통해 팃포탯 전략을 설명으로 들 수 있다.
팃포탯이란, 반복 게임에서 경기자가 이전 게임에서 상대가 한 행동을 이번 게임에 그대로 따라하는 전략으로, 상대방이 이전 게임에 협조적이었으면 협조적으로, 비협조적이었으면 비협조적으로 보복하는 전략이다. 『3』
1회성 게임이라면, 협력을 받은 후 배신 전략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같은 게임을 반복시키면 결과가 달라진다. 나의 협력 행위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우호 관계가 형성되면 가장 ‘마음씨 좋은 개체’, 즉 이타적인 존재가 가장 성공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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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도서
『1』 가바사와 시온, [아웃풋 트레이닝], 토마토출판사, 2019
『2』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16
『3』 위키백과, 이기적 유전자
#.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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