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해내는 힘』중소기업 연구원이 노벨상을 받게 된 이유는?

나카무라 슈지, [끝까지 해내는 힘], 비즈니스 북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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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끝까지 해내는 힘]은 지방대 출신 ∙ 중소기업 연구원이었던 ‘나카무라 슈지’가 어떻게 세계 최고의 LED 전문가이자 공학박사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서이다.
 
그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것은 20세기 안에는 실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청색 LED’를 개발한 덕분이다.
 
실험장비를 직접 개조하는 것에서부터 제품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관여하며, “상식이라는 껍데기에 현혹되어 아무런 의심도 없이 선택하는 것을 경계한다.”이야기한 나카무라 슈지.
 
그의 ‘청색 LED’가 대단한 이유는 특허 출원으로 제작 과정이 공개됐음에도 저자 외에는 제품 생산을 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실험에 관련된 모든 공정을 알고 있었고, 그에 맞춰 실험장비도 직접 개조했던 저자의 노력 덕분이다.
 
상식을 뒤엎는 미친 짓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나카무라 슈지. 분업화된 현대 연구체계의 맹점을 꿰뚫은 저자는 2014 노벨물리학상으로 공로를 인정받는다.
 
오늘 우리가 그의 저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자신의 꿈을 ‘끝까지 이뤄낼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2. 의견

1) 판단을 멈추는 시간: 판에 박힌 행동에 ‘혁신’은 없다.

성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성공한 사람의 습관을 따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습관이라는 껍데기에 현혹되어 아무 의심 없이 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저자는 자신이 공부하고, 실천하며 배운 자신만의 연구 철학을 기준으로 연구한다.
 
그는 ‘사유’없는 행위를 경계하며, 그 당시 모든 연구진이 ‘셀렌화아연’으로 청색 LED를 개발함에도 혼자 ‘질화갈륨’을 선택하여 독자적 개발을 이루어 낸다.

 

‘질화갈륨’의 성공 이전에 ‘셀렌화아연’은 상식이었다.
 
왜 상식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언제나 ‘성공 가능성’이 기준이 된다. 저자는 상식이라는 껍데기보다 자신이 일에 얼마나 정통한지를 기준으로 밀어붙인 결과, 20세기에는 불가능하다 여겨진 ‘청색 LED’를 혼자 개발한 것이다.
 
언제나 확률보다는 자신만의 사유로 성과를 만들어낸 나카무라 슈지를 보며 지금까지 효율과 확률만을 따지면 몸을 사리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방법이 곧 독창성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저자를 떠올리며 나만의 '끝까지 해내는 힘'을 만들어보자.

 상식이란, 열여덟 살까지 몸에 익힌 편견의 집합체다.

- 알베르토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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