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어른의 공부는 효율이 중요하다.

가바사와 시온,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매일경제신문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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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은 정신과 의사 가바사와 시온이 제시하는 낭비 없는 공부법에 관한 저서이다.

 

학교를 벗어나면 끝나는 줄 알았던 공부는 승진, 이직, 자기 계발, 육아, 인간관계 그리고 건강에 이르기까지 주제만 달리할 뿐, 연속성이 이어진다. 공부가 본업이었던 시절에서, 생계가 본업이 된 어른들에게 저자는 ‘어른의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뇌과학적 근거로 설명한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된 어른들에게 ‘어른의 공부법’을 제시하는 이 책이 자기 성장의 지름길이 되길 바란다.

 

 

2. 의견

1) 동기부여는 지속되지 않는다.

어른의 공부에 동기부여가 더 큰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교과서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교과서라는 것은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내가 해결해야 할 명확한 과제를 부여받는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에게 사회가 정해준 명확한 과제는 없다. 모든 결정은 자신의 의지에 맞춰서 해결해야 되는 것들뿐이다.

이정표가 없는 여정에 내가 내딛는 한 걸음의 기회비용은 무엇으로 상쇄될 수 있을까?

 

이것이 자신의 의지로 주제를 찾고 또 해결해야 하는 어른에게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

 

그렇기에 의욕에 불타 몇 달을 공부해보지만, 시간이 지남에도 자기 성장을 지각하지 못하는 어른들은 한 페이지의 지식보다 동기부여를 더 찾게 된다.

 

허나, 프랑스의 철학자 루이 루지는 말했다. “동기부여는 샤워와 같다.”

 

내가 해석한 이 말의 저의는 동기부여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게 도와주는 *페이스 메이커가 될 수 없다고 받아들였다. 한 마디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까? 그 첫걸음은 공부법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 페이스 메이커: 육상이나 수영 등 다른 선수를 위해 속도를 조율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

 

 

2) 공부의 첫걸음은 공부법을 아는 것이다.

수준별로 다양한 공부법이 존재하지만, 이를 관통하는 하나의 맥락은 ‘지금 당장 설명하라’이다.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배운 것들은 암기한다. 그런데 막상 설명해 보라 하면 허둥대면서 횡설수설한다. 마치 방금 말을 배운 어린 아이처럼 말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가 횡설수설하며 설명해 본 내용이 시간이 지나도 잘 잊히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논리의 빈틈이 보이고, “아 이때 이렇게 말했어야 됐는데”하면서 안타까워하는 그 순간, 자기 성장이 일어난다.

 

이것이 모든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본다. 자신이 배운 것을 설명하는 것.

 

언제나 진리는 단순하다. 왜냐하면, 단순하지 않은 건 뜻이 곡해되기 때문이다.

 

어른의 공부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으나, 전체를 하나의 맥락으로 설명하기 위해 방법론적인 부분은 차치했다. 이 글을 읽고 방법론적인 부분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P.S 추가로 ‘설명하기’에 관한 효과를 『아웃풋 트레이닝』을 통해 설명해 놓은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 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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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도서

『1』 가바사와 시온, [아웃풋 트레이닝], 토마토출판사, 2019

 

#.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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