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가 브랜드에게』숫자나 통계로 설명되지 않는 팬덤 공략법

편은지PD / 덕후가 브랜드에게, 투래빗,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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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1. 소개
• 2. 의견
  • 1) 덕후의 시선이란 무엇인가?
• 2) 진정한 팬덤을 만드는 힘, '애정어린 문제설정'
• 3. 소개
• 4. 한줄평
• 5. 함께 읽으면 좋은 글 TOP 5

 

1. 소개

 
[덕후가 브랜드에게]는 덕후라는 독특한 시선으로 브랜드를 새롭게 조명한 신선한 주제의 도서이다.
 
"팬덤의 가치가 기업의 가치다"를 외치며 일반적인 소비자가 아닌 브랜드를 향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때로는 깊은 애정과 비판적 시각까지 녹여내며, 브랜드가 가진 본질과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다.
 
특히, 웬만큼 동하지 않고선 귀중한 시간을 들이려 하지 않는 요즘 소비자의 성향을 냉철히 분석하고,
 
단순히 매출 증대가 아니라 팬덤을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본질적 성장을 제안하는 부분이 인상 깊다.
 
그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기획자, 마케팅, 홍보자]임을 깨닫게 만들고, 소비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는 지를 매 순간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브랜드가 가야할 길을 명확하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꼭 읽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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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견

1) 덕후의 시선이란 무엇인가?

 
덕후의 시선이란,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애정 어린 질문을 던지는 사람의 관점'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그들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선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야 하며, 실용적이어야 한다.
 
또 가격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어야 마음을 움직이며, 내성적인 팬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단순히 브랜드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 심지어 그 브랜드가 지향하는 이상까지 파고들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한다.
 
예를 들어,
 
나이키는 단순히 운동화를 파는 것이 아닌 '도전과 열정'을 판매한다.
 
레고를 단순히 장난감을 파는 것이 아닌 '무한한 상상력'을 판매한다.
 
이처럼 덕후의 시선은 '소비를 넘어 의미를 추구하고, 그 과정의 설렘이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진정한 팬덤을 만드는 힘, '애정어린 문제설정'

 
콘텐츠가 넘쳐나는 현재, 브랜드는 일시적 관심과 조회수를 얻기 위해 단기적 전략에 매몰되기 쉽다.
 
이러한 시점에서 '진정성 있는 문제설정'을 통해 브랜드는 근본적인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덕후가 브랜드에 던지는 질문은 브랜드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게 하고, 이것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팬덤을 만드는 핵심이 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 소비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문화가 되도록 돕는다.
 
그래서 브랜드는 늘 고민해야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양방향적 소통이 이루어지는지를 말이다.'
 

3. 소개

 
편은지 PD의 『덕후가 브랜드에게』는 단순히 브랜드와 덕후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브랜드가 가야 할 진정한 길을 명확히 제시한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준다.
 
특히, 일방적 통보에서 양방향적 소통으로 변해가는 문화는 덕후를 가장 예리한 비평가이자 통찰자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며,
 
브랜드를 위한 진정한 성장의 힌트가 덕후의 진심 어린 질문 속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사업가가 타깃 고객의 문제를 그들보다 정확히 정의 내린다면,
사람들은 사업가가 해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4. 한줄평

 
추천: 구매 추천
 
별점: 4점 / 5점 만점
 
'이름 부를 때, 비로소 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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